경북 경주시의회는 지난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 및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농업혁신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광호 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에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 및 적극적인 공모사업의 필요성' 에 대해 역설했다.
이강희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강력히 반대하며' 경주시의 바다먹거리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3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일반안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은 본청과 사업소 및 1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태풍 힌남노로 행정사무감사가 취소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 및 미래 지향적인 감사를 당부한다”며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는 앞으로의 예산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정확성을 심도 있게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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