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하스, LA파라마운트스튜디오에서 VIP 팝업 오픈, ‘럭셔리 안마의자’로 인기몰이

(왼)‘파라마운트 스튜디오’ 블록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오)누하스 팝업 건물 외관 (사진제공: 누하스)

지난 7월 9일,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중심인 파라마운트 스튜디오가 대대적으로 촬영을 멈추고 4,000명의 게스트를 맞이했다. LA ‘Annual Block Party’(연간 블록 파티)의 제 48회 행사 진행을 위한 것으로, 특히 LA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로컬 축제이다. 이번 해에는 국내 라이프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가 미주 지역에 신제품 루나의 론칭을 기념하여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 단체 ‘Concern Foundation’(칸선 파운데이션) 주최의 암세포 연구를 위한 모금 축제로, 지난 해에는 무려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원)의 모금이 행사 전에 달성된 바 있다. 입장권 완판의 인기에 보답하듯, 축제에는 누하스 럭셔리 안마의자 팝업, 78개의 미쉐린 스타 식당, 밴드와 DJ 댄스 공연, 뷰티 서비스, 카지노 스타일 게임 존, 라운지 등의 즐길 거리가 여럿 준비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누하스는 지난 해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3년 연속 ‘K-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현장에서는 누하스 CEO김택 대표와 Vice President Cathy Lee(홍익대학교 국제 디자인 전문 대학원 디자인경영교수), 그리고 바비의 원조 인물인 Barbara Segal(바바라 시걸)이 살던 ‘바비 펜트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Nicole Sassaman(니콜 사스만)이 직접 방문객을 안내하며 누하스를 소개했다.

특별히 누하스 팝업은 영화 '브루클린 브릿지' 촬영을 위해 지어진 브루클린 세트장과, 'C.S.I.' 시리즈가 촬영된 소호 세트장이 접한 건물에서 진행되었다. 누하스의 브랜드 팝업 공간은 기존 블록파티의 전례 없는 인기로, 400명 이상의 게스트가 방문하여 누하스 ‘루나 4D 리클라이너 체어’에 앉아 휴식을 경험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브랜드가 준비한 여러 컨텐츠를 즐겼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일반인부터 인플루언서, 할리우드 배우 외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누하스 팝업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이었다. 특히, ‘MTV 영화 & TV 어워드’에서 ‘최고의 리얼리티 시리즈’로 수상한 바 있는 'The Real Housewives—진짜 주부들'의 베버리 힐스편 출연진들이 누하스를 방문하며 행사장 인기에 불을 붙였다.

Cathy Lee 교수는 “지위나 유명세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누하스의 라이프스타일을 궁금해하며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이 제품을 경험하고 있는 조화로운 광경이 누하스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휴식’에 남다른 의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행사 관계자는 “매 해 진행하는 축제이지만 브랜드 팝업이 이렇게까지 인기 있을 수 있다니 놀라웠다. 누하스에게 특별한 매력이 있음을 느낀다.”라고 전해왔다.

한편, 루나 4D 리클라이너 체어는 지난 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故백남준 작가의 역작인 M200과 콜라보 전시로 화려한 국내 론칭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해 중순부터는 미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누하스만의 신선한 행보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