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1~24일 경북 칠곡에 있는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023 iMBank 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룹 측은 지난해까지 ‘DGB금융그룹 오픈’으로 진행한 대회 명칭을 올해부터 ‘iMBank 오픈’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린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금액으로 환산해 대회 종료 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특정 지역에 생수통 수거함을 설치하고 친환경 부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올해 대회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한 조우영과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이 출전하는 등 아마추어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올해 2승을 거둔 고군택(대보건설),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DB손해보험)과 김비오(호반건설)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 출신 선수로는 전국구 스타 서요섭(DB손해보험)과 지난해 첫 우승을 기록한 신상훈(BC카드), 전년도 선수회 대표 권성열(BRIC) 등이 참가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친환경 골프대회로 진행하는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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