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기업 모집

천안·아산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재직자훈련, 기술 컨설팅 등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희망하는 천안 및 아산 산업단지내 기업을 내년 11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단은 첨단산업 업종인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지능형반도체,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를 4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기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단 총괄 단장 이규만 교수가 기업들에게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한기대 제공

참가 자격은 천안․아산 산업단지 (천안 제 2·3·4 산업 단지, 아산테크노밸리, 인주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풍세일반산단)내 입주한 모든 기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기업수요 맞춤형 재직자훈련 △입주기업 기술애로 컨설팅 △구직자 양성훈련 및 취업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지원 사항 및 기간은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올해 1200여명의 기업 재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신청 방법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제조 양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총괄 단장인 이규만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인력 수급의 갈증을 해소하고, 천안아산 산업단지 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2023년 충남 천안시가 거점 산업단지로 지정되고 한기대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기관인 공주대, 선문대,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4년 12월 말까지이며 사업종료 후 성과 활용 기간은 5년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