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KITECH)와 공동으로 동남권 수소 생태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지역 혁신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시켜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전국 4개 학·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부산대는 KITECH 울산본부와 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성해 동남권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고도화, 기술이전·창업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운영을 통해 △수소산업 기업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지역수요기반 수소원천 기술 확립 △동남권 수소기업 내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과 연구원이 수소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소의 생산·저장·활용 분야 원천기술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할 것”이라며 “실무중심의 인력 양성과 창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동남권 수소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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