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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허위인터뷰’ 의혹 관련 뉴스타파·JTBC·기자 압수수색

입력 : 2023-09-14 09:58:19 수정 : 2023-09-14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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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 본사 앞에서 뉴스타파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와 JTBC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서울 중구 뉴스타파와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JTBC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갔으나 뉴스타파는 변호인 입회 문제로 검찰의 집행을 거부하며 대치하고 있다.

 

뉴스타파 한모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 의혹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만배씨와 공모해 지난 2021년 9월15일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뒤 대선을 사흘 앞둔 2022년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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