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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식하던 농성장 앞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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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7 13:30:00 수정 : 2023-09-17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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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투쟁 천막 농성장에서 50대 A씨가 소란행위로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던 도중 흉기를 휘둘러 여경에게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국회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김모(56)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성원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김모(56)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52분쯤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을 거부하고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 2명은 손과 팔, 눈두덩이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팔을 크게 다친 경찰관은 봉합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범행 당시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가지고 있었고 농성장 앞에는 김씨 외에도 여러 명이 모여 이 대표를 병원에 데려가라며 소란을 피웠다. 당시 이 대표는 단식 농성 장소를 본청 내 당대표실로 옮긴 상태였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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