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현진(38)이 전 소속사와의 19년 동행을 마치고 SM C&C에 새 둥지를 튼다.
21일 SM C&C는 “이현진과 함께하게 됐다”면서 “깊이 있는 연기 내공과 수려한 외모를 겸비한 이현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소속사인 에일리언컴퍼니는 지난 14일 “2005년부터 19년간 함께 해온 이현진과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오랜 시간 믿고 함께해 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알렸다. 이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현진씨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이현진 씨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에일리언컴퍼니와 19년 계약을 잘 마무리한 이현진은 SM C&C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현진은 2007년 MBC TV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라마 ‘가문의 영광’(2008), ‘SKY(스카이) 캐슬’(2018~2019) ‘현재는 아름다워’(2022), ‘황금가면’(2022),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2008), ‘오싹한 연애’(2011)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최근작 KBS2 ‘황금가면’에서는 글로벌 투자회사의 본부장 강동하 역을 소화하며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인물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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