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컷의울림] 축제 때마다… 더 신음하는 갠지스강

관련이슈 한컷의 울림 , 오피니언 최신

입력 : 2023-10-28 11:07:21 수정 : 2023-10-28 11:07: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힌두교 ‘두르가 푸자’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콜카타에서 신자들이 두르가 여신 조각상을 갠지스강에 떠내려 보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신성시된 갠지스강은 이미 인도인의 신앙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지만, 축제 때마다 강에 띄우는 꽃 모형과 공양물은 이미 세계 최악 수준의 수질을 더 악화하고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에 따르면 갠지스강물 1㎥ 당 약 50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들어 있다. 이는 한강 하류의 18배 수준이다. 현지 시민단체들은 강에서 뿌려진 헌화를 수거해 사원에서 쓰는 향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소중한 갠지스강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윤솔 기자·EPA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
  •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
  • 임지연 '여신의 손하트'
  • 이주빈 '우아하게'
  • 수현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