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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바이코리아, 새만금에 1조2000억 투자 MOU

입력 : 2023-10-30 19:36:26 수정 : 2023-10-30 19: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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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2차전지 소재 공장 건립
LS 이어 2위 규모… 800여명 고용 기대

정부가 내년도 전북 새만금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관련 예산안을 87%나 대폭 삭감해 편성했음에도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인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와 전구체와 황산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는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 룽바이사가 단독 투자해 한국에 설립한 기업이며, 전구체와 황산염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이번 협약으로 룽바이코리아는 올해부터 새만금 국가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부지 16만㎡에 2026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와 황산염 생산공장을 잇따라 건립하기로 했다. 1단계는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완공 계획이며, 2단계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8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LS그룹(1조8402억원)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이로써 새만금 이차전지 분야 투자 기업은 총 40개사(8조2000억원)로 늘어나게 됐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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