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38)가 올해 안에 이태원 단독저택에 노천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올해 목표로 ‘노천탕 설치’를 이야기했다. 이에 김숙이 “거기서 비키니 입을 거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비키니를 왜 입나, 노천탕은 싹 벗고 하는 거지”라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박나래 이웃 주민인 양세찬이 “이태원에? 나 신고할 거야. 나 이태원 주민이거든? 난 그 꼴 못 본다”며 강렬하게 반대해 출연진에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55억1100만원에 낙찰받았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방 5개가 있는 주택으로 경매 당시 감정가는 60억9000만원, 박나래는 55억1122만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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