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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남현희 만나기 전 성관계男에 사기 혐의 기소

입력 : 2023-11-17 06:20:00 수정 : 2023-11-16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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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선수인데 임신?"
뉴시스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가 이미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는 2022년 10월 소개팅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 A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임신했다며 한달 뒤 A씨에게 약 7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씨가 자신이 승마선수인데 임신으로 인해 승마대회 출전을 할 수 없게 돼 대회 주최 측에 3억5000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A씨에게 위약금의 일부를 모친 차 모씨의 은행 계좌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갈취한 뒤 잠적했다고 봤다.

 

전씨가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 7월 변호인을 보강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판 준비에 나섰던 사실도 추가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전씨가 국내 ○호텔의 재벌 3세라며 남현희에게 고가의 벤틀리 차량을 선물하는 프러포즈를 하는 등 남현희와 적극적으로 결혼을 요구했던 때다. 이에 대해 남현희 측 관계자는 "전씨가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사실을 남 감독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SBS연예뉴스에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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