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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학술로 韓항공 미래 밝혀”

입력 : 2023-11-27 11:27:35 수정 : 2023-11-27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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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항공운항학회가 24일 ‘2023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강의동 대강당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는 항공운항·항공안전, 항공경영·서비스, 공항운영·공항관리, 항공공학·UAM(도심항공모빌리티), 항공정비·항공기제작, 인적요인·인간공학, 항공교육훈련과 포스터 세션 등 세션 별로 총 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지난 24일 열린 ‘2023 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이 한국 항공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6번째), 김기웅 항공대교수( ″ ″ 7번째), 허희영 항공대 총장( ″ ″ 8번째), 안영태 극동대 항공대학장(″ ″10번째) 등. 한국항공운항학회 제공

‘인천국제공항 항공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슬롯확장과 인프라 확충방안’이란 주제로 공항 관리자 및 공역 전문가, 교통 통제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도 열렸다.

 

행사 말미에는 지난 2023 춘계학술대회 우수 발표 논문 시상식이 열려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상 5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김기웅 교수는 “항공운항 분야에 지속되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종사 및 정비사, 객실승무원, 관제사 등 항공 종사자들이 한뜻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학술발표, 논문 투고 등 수준 높은 학문적 기반을 뒷받침으로 우리 학회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장 안영태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펼쳐지는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심도깊은 주제 토론의 장이 우리 학회의 존재가치를 더욱 승화시켜주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발제로 정책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과 연구방향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국항공운항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2회 개최된다. 항공산업과 관련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 전문가들은 물론 학부생 및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운항 분야 학술대회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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