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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강화”… 제주항공 ESG 날개 편다

입력 : 2023-12-07 19:58:44 수정 : 2023-12-07 1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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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
2023년 상장기업 평가서 A등급 획득

제주항공이 사회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 평가를 받아 지난해 통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C등급 대비 세 단계 상승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선 지난해 B+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제주항공 ‘세븐찰리 데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영어 자원 봉사단은 2007년부터 17년간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정 제주 해안을 만들기 위한 환경 봉사 동아리 ‘에코머(ECOMER)’를 구성해 제주 지역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제품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상생 모델’도 구축했다. 제주항공은 제주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제작해 생산 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매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 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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