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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싱글맘’ 이지현, 子 장난에 119 불러…“개집엔 왜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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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08 14:42:41 수정 : 2023-12-08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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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0)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지현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리며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유아기 때 엄마 심장은 많이 단련된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나 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상에는 이지현의 아들 우경군이 플라스틱 통 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스의 작은 구멍에 손가락이 낀 상태였던 이지현의 아들은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박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지현은 이어 “으이구 아들! 몰리(반려견) 집에는 왜 들어가서.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며 “비눗물도 발라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론 불가능 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다”고 밝혔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지현은 “그래도 손가락 빼는 동안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우경이 아주 의젓하게 씩씩했답니다”고 부연했다. 또 “아이 손이 조금이라도 다칠까봐 엄청 애써주셨어요”라면서 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사함도 표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후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Superstar’, ’One More Time’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두 차례의 이혼을 겪고,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그는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의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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