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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문신한 것, 과거 잘못들 후회 안 해…그때는 그럴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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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2 09:41:01 수정 : 2024-01-0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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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이효리(44)가 상업광고를 다시 찍게 된 계기와 함께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2024 새해맞이, 짠한형과 짠친들의 취중진담 모음. 이거 하나만 봐도 새해의 마음가짐이 싹 달라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그동한 ‘짠한형’에 출연했던 모든 게스트들의 취중진담을 한곳에 담아냈다.

 

그 중 이효리는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는 선언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묻는 신동엽에게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항상 당시에 하는 모든 행동은 이유가 있는데 그 생각이 변한다는 걸 나중에 안다”고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어 “소속사를 안테나 들어갔지 않냐. 댄스팀을 홀리뱅 쓰고 싶고, 작곡가도 뮤직비디오도 몇억씩 쓰고 싶은데 요구하기가 미안하다"라며 "(그런데) 팬들은 원하고 나도 보여준다고 했고. 왜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라며 상업광고를 재개한 이유를 전했다.

 

이효리는 “기부하는 액수가 확실히 CF 찍을 때보다 줄어든다. 감사하게 CF가 많이 들어오더라 A4용지가 3~4장이 꽉 찰 정도로. 나는 무슨 복을 받았길래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사람들이 찾아줄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신도 그렇고 과거 잘못,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도 후회스럽지가 않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때 문신도 안 했으면 스트레스받고 뭔가 충족이 없고”라며 “그래서 그때는 그럴만했지. 하면서 지금은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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