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간편결제는 네이버페이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삼성페이가 가장 높았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간편결제’를 주제로 25개 브랜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9∼10월 14세 이상 휴대폰사용자 3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이용률은 네이버페이가 20%로 단독 선두였다. 이어 삼성페이(13%), 카카오페이(10%) 등 순이었다. 네이버페이는 2020년 점유율 13%에서 3년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KB페이(9%), 신한플레이(8%), 토스(6%, 송금만 이용 제외), 페이북/ISP·현대앱카드(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삼성페이가 5점 중 4.17점으로 1위였다. 이어 토스(4.09점), 네이버페이(4.08점), 삼성앱카드(3.95점), 카카오페이(3.94점) 순이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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