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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美저택에 강도 침입…“LA 경찰 수사 중”

입력 : 2024-01-30 08:07:32 수정 : 2024-01-30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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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미국 저택에 도둑이 들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병헌 소속사는 재산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이병헌 집에 도둑이 들어 LA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둑은 집 미닫이 문 유리를 깨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과 가족은 집에 없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이들이 이병헌 집에 왜 침입했고, 어떤 물건을 가져갔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없어진 물건이 있는지 이병헌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TMZ 보도 직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좀도둑이 든 게 맞다"면서도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도 없었다"고 했다.

 

TMZ는 법조계 취재원을 인용해 "도둑이 이 집이 이병헌의 집인 걸 알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LA 부촌을 돌며 물건을 훔쳐온 일당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9년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주택을 매입했다. 이 집의 매입 당시 가격은 약 200만달러(한화 26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3월 아들을 얻었다.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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