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조성돈 이사장은 지난 16일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군의장을 찾아 고준위특별법이 2월 중 제정될 수 있도록 원전소재 지자체와 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 부지선정에 착수하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단은 고준위특별법이 제정되면 고준위방폐물 영구처분시설 부지선정, 연구시설 건설 등에 곧바로 착수해 고준위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성돈 이사장은 공단이 고준위 처분시설 부지선정에 앞서 추진하게 될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공모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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