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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옥순, 깜짝 결혼 발표…“‘나솔사계’ 촬영 후 소개팅으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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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2 13:59:02 수정 : 2024-03-22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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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캡처

 

‘나는 솔로’의 ‘서울대 출신 모태 솔로’ 11기 옥순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11기 옥순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11기 옥순은 “방송을 보고 주위에서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전체적으로 해주셔서 앞으로 행동을 더 바르게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6월에 결혼합니다”고 알렸다.

 

‘나솔사계’ 촬영 이후 소개팅을 통해 현 남친을 만나게 됐다는 11기 옥순은 “촬영 끝나고 방송 전에 소개를 받았다. 소개팅 장소에 나갔는데 잘생기셨더라”며 “당일에 4시간 얘기를 했고 집에 가서 전화를 4시간 했다. 밤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 9시간을 얘기한 거다. ‘이게 되네’라고 생각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첫눈에 통한 이들은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고. 11기 옥순은 “그 다음부터는 물 흐르듯이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부모님도 뵈러 갔다. 오늘은 예식장을 잡자고 해서 예식장을 갔다. 물 흐르듯이 순탄하게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에 대해 11기 옥순은 “남자친구가 잘생기기만 해서 만나는 건 아니다”며 “똑똑하고 판단력도 좋고 직업적으로도 성취도 해놓고 인품도 좋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몸도 탄탄하다. 나도 같이 운동을 하게 되더라. 지덕체를 갖추고 귀엽기도 하다”고 자랑했다.

 

한편 11기 옥순은 서울대 출신 수학학원 강사로, SBS Plus·ENA ‘나는 솔로’의 모태솔로 특집인 11기에 출연했고, ‘나솔사계’에도 나갔지만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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