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한소희와의 결별 소식을 전한 배우 류준열(37·사진)이 사진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는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류준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공개를 앞둔 그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거다. 극중 내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고 기대했다.
‘10년 가까이 20여개 작품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오며 권태로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다. 그 도구 중 하나가 사진이다”고 답했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두 번째 사진전 ‘흐르는 바람처럼(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을 열었다. 이 사진전은 희대의 ‘환승연애 스캔’들을 만든 한소희와의 인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진은 여전히 그에게 새로운 자극의 통로인 셈이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하와이발’ 열애설 하루 뒤인 16일 열애를 인정, 떠들썩한 환승연애 스캔들에 시달린 끝에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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