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키192cm 아빠 어디가 준수X이종혁 부자 단독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웹 예능프로그램 ‘아침 먹고 가’는 방송연예인 장성규가 게스트의 집으로 방문해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이며 하루를 응원하는 토크 콘텐츠다.
장성규는 “우리 프로그램에 첫 미성년자로 준수가 나온다”며 배우 이종혁과 함께 집을 방문했다. 장성규는 준수의 방문 앞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지판과 문고리가 부서진 것을 보며 “사춘기가 왔다”며 조심스레 입장했다.
18살이 된 준수는 2021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지 약 3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키가 191.7cm라 소개하며 20cm 더 컸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확실히 살이 빠지니까 ‘아빠 어디가’ 시절 모습이 더 잘 보인다”며 “유퀴즈 출연 당시도 그 모습이 있긴 했지만 가려졌었다”고 얘기했다. 준수는 “‘유퀴즈’ 당시 102kg이었는데 지금은 90kg고 한두 달 만에 감량했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더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키는 전교에서 제일 크다”며 눈웃음 지었다.
과거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흑역사가 있냐는 질문에 준수는 “지아에게 들이댄 거”라며 “지금 보면 왜 저럴까 싶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이 생긴다면 (자신의 자식들에게) ‘아빠 어디가’ 영상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도 “‘아빠 어디가’ 출연 멤버들과 함께 활발히 연락하고 있는 중 “이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내가 아는 192cm 중 제일 귀엽다”던가 “아직도 아빠 어디가 시절이 생생한데 ‘10준수’(‘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본인 이름의 성 ‘이‘를 ‘10’으로 잘못 써서 생긴 별명)가 언제 이렇게 다 컸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