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회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허 회장을 상대로 황재복(구속 기소) SPC 대표 등 임원들에게 부당 노동 행위를 지시했는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이 지난 5일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된 지 4일 만의 첫 조사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 기사들을 육성·관리하는 SPC 자회사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 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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