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에서 근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대테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BTS 뷔 근황’이라는 글이 게재돼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뷔가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흑복’으로 불리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사진이 올라왔다.
SDT는 각 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신병교육을 받을 당시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후 신병교육을 마치고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 같은 해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다. 슈가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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