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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전 남편 대놓고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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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5 11:05:57 수정 : 2024-04-25 1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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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가 이혼 조정 협의 중인 가운데, 전 남편을 겨냥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방송인 서유리, 혼자 살찌던 전남편에 괴로웠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예고편 영상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다. 자유다”라며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특히 서유리는 결혼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결혼 후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같은 밥을 먹고 하는데도, 해가 갈수록 임신을 누가 했는지. 분명히 우리 사이에는 애가 없는데”라며 자신의 모습과 달리 남편이 살이 쪘던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저격했다.

 

이어 그는 “그걸 행복해서 그런 걸로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나는 굉장히 괴로웠다”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이 보고 싶다.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결혼해서 살찌지 마라’고 하지 않나.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듣던 원종례는 한가지 예시를 들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결혼이 살이 쪘다고 하자. 그럼 남편도 혼자 옷 입을 때 ‘이러면 안 되는데’ 걱정한다. 살을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것”이라며 두둔했고, 급기야 “아내라면 ‘괜찮다. 누구한테 잘 보일 거냐. 살쪄도 괜찮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질색한 표정을 지으며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여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지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의 대답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여러 인기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맡아 생생한 목소리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나아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큰 활약을 선보이며 방송인으로 입지를 굳혔다.

서유리와 그의 전남편 최병길 PD/사진=서유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그러다 지난 2019년 8월 MBC 드라마 PD 출신 최병길과 인연을 맺은 지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에 올랐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서유리는 “축하해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며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한다”고 이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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