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 출신 0.84%
로스쿨 있는 대학 출신 85.73%
방통대 4명(0.19%)
2024년 전국 25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2134명 중 1566명이 상위 7개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72.77%에 달한다.
상위 7개 학부는 이른바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와 ‘서성한’(성균관대·한양대·서강대), 이화여대다. 국립 경찰대학은 6위를 차지했지만 특수대학이라 상위 7개 학부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특히 SKY 출신만 해도 1160명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SKY 학부 출신 로스쿨 신입생이 53.9%인 것으로, 올해 로스쿨 신입생 2명 중 1명은 SKY 출신이다.
2024년 가장 많은 로스쿨 신입생을 배출한 대학은 고려대 407명(18.91%)이었다. 이어 서울대 398명(18.49%), 연세대 355명(16.5%) 순이었다.
다음으로 성균관대 150명(6.97%), 이화여대 114명(5.3%), 경찰대 92명(4.28%), 한양대 85명(3.95%), 서강대 57명(2.65%) 순이었다.
육사 출신은 4명(0.19%) 있었다.
올해 로스쿨 신입생의 99.16%는 국내 대학 졸업자로, 외국대학 출신은 0.84%(18명)에 불과했다.
한편 로스쿨 인가 대학(로스쿨이 있는 대학) 출신자는 85.73%에 달했다. 과거 정부가 로스쿨을 인가할 때 사법시험 합격자를 기준으로 입학정원을 배정한 바 있다.
또 학점은행제 4명(0.19%), 한국방송통신대학교 4명(0.19%), 평생교육진흥원 1명(0.05%) 등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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