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1년5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는 26일 RM은 다음달 25일 오후 1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은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이번 음반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빅히트 뮤직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이 보편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앨범엔 총 11곡이 실린다.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진다. 특히,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빅히트 뮤직은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BTS 앨범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만의 색깔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RM의 본질에 집중한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RM은 2022년 12월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협업뿐만 아니라 미술 분야와의 협얼을 통해 경계를 초월한 예술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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