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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이준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입력 : 2024-06-20 17:44:47 수정 : 2024-06-20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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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34)가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운대)가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랑의열매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준호는 전날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랑의열매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올해로 13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에 동참해 온 대표적인 나눔 스타다. 2019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증장애인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적이 있다. 그는 이런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2013년 신한금융그룹과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회원은 이날 가입한 이준호를 포함해 총 9명이 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협약 12년 만에 소중한 9번째 아너 회원을 맞이해 기쁘다”며 “신한금융은 고객과 미래를 위해 바르게 행동하는 금융으로서 선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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