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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 맘에 안 들어" 강남병원 의사 찌른 40대 남성 구속

입력 : 2024-06-22 10:15:37 수정 : 2024-06-22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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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남역 한 의원에서 미리 준비해 온 부엌칼로 의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의사는 팔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병원에 환자로 내원했다가 약 처방에 불만이 있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 다음 날인 20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A씨는 '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하는지' '해당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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