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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술자리서 하정우? 왜 저러지 생각했다...“형 그러다 죽어요”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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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25 09:25:02 수정 : 2024-06-25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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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신동엽의 질문을 듣고 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성동일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하정우와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EP. 47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성동일과 하정우, 채수빈이 출연해 엉뚱한 매력들을 선보였다.

 

이날 신동엽은 촬영 날 마실 술로 화이트 와인을 선택했다. 그는 “수빈씨가 와인 한 두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셨다”고 얘기하자 하정우도 와인을 챙겨왔다고 밝혔다. 이후 큰 와인 잔에 조금씩 따르는 정호철을 보고 “휴게소 스타일로 해 주세요”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성동일은 와인을 보고 하정우와 있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국가대표를 정우랑 찍을 때만 해도 둘이 소주 깡술을 먹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을 주로 먹었다고. 앞서 하정우와 성동일은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성동일이 하정우와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어 그는 “오랜만에 정우랑 영화를 다시 찍으면서 술을 먹는데 정우가 변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정우가 식성이 변해 이제 와인을 먹고 있다는 것. 성동일은 “‘쟤 왜 저러지?’라 하면서 나는 계속 소맥을 마셨다”면서 “계속 지켜보다가 정우가 한마디 했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소맥만 마시는 성동일에게 “형 그러다 죽어요”라고 경고했다고. 옛날처럼 깡으로 소주를 마시게 되면 후유증이 클까 봐 걱정한 것이었다. 성동일은 “하도 정우가 권유해서 와인을 마신 후로 지금 36년 먹은 소맥을 털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소맥 대신 와인을 마신 이후 성동일은 “확실히 일하는 데 지장이 덜하고 데미지가 약하다”며 큰 호평을 남겼다. 이후 하정우의 집에서 와인 200병을 마신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동일은 하정우가 보유한 하와이 저택에 다른 작품 시나리오 때문에 가게 되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는 “한 번도 태어나서 혼자 여행이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다”며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가겠느냐 해서 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17일 동안 있으면서 정확히 200병을 마셨다고 토로했다. 이에 하정우는 “각자 개인 시간을 가지다가 6시쯤부터 모여 마시기 시작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하정우가 가진 능청스러움이 너무 재밌다”라던가 “성동일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큰 매력인 것 같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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