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졌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9분쯤 대전시 중구 은행동의 한 숙박시설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건물 안에 있던 나머지 1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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