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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몫 국회부의장·7개 상임위장 27일 선출

입력 : 2024-06-26 19:30:00 수정 : 2024-06-26 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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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주호영·박덕흠 경선
7월 2∼4일 대정부질문

여야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7일, 국회법상 시한을 넘긴 지 19일 만에 원 구성이 최종 완료되는 것이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의사일정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공석인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뽑아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국회에서 국회 의사 일정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전날까지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국회부의장에는 당내 최다선인 6선 주호영 의원과 4선 박덕흠 의원이 입후보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이전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낼 예정이다.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장 윤한홍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국방위원장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철규 △정보위원장 신성범 △여성가족위원장 이인선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이인선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3선으로, 윤한홍·이철규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힌다. 기재부 차관 출신인 송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냈고, 현 사무총장인 성 의원 역시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왔다. 외교통일위원장의 경우 4선 안철수 의원과 3선 김석기 의원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또 여야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5일엔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4년 전 21대 국회 개원식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했다. 8일에는 민주당이, 9일에는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유지혜·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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