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중단된 광주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50대 A 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거주지인 양동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숨진 지 1개월 여 된 것으로 추정되며 안면부 등이 훼손돼 있었다.
해당 모텔은 과거 A 씨가 운영하던 곳으로 현재는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