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주식시장 급락과 관련해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고, 조금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출물가와 주요지표 등에 관한 박춘섭 경제수석 브리핑 직후 질의응답에서 이날 자본시장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주식시장 3% 이상 빠졌는데, (전날 미국) 경제지표가 잘 나오지 않고, 장외 주식시장 마감 후 인텔 주가가 실적 영향으로 크게 하락하는 등 영향 받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도 4%정도 빠지고 있고 다 같이 빠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이상 하락은 27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4% 이상 하락한 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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