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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푸스 "12월에 고척돔서 ‘시 유 어게인’"…1년 만의 내한

입력 : 2024-08-22 17:10:07 수정 : 2024-08-22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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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12월에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찰리 푸스는 21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오슝, 서울, 싱가포르. 새로운 걸 가지고 갈게. 빨리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찰리 푸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찰리 푸스는 2016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2023년 한국을 찾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는 사흘 연속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015년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어텐션(Attention)',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등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은 그를 세계적 스타덤에 올리기도 했다.

 

K팝 스타들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찰리 푸스는 2022년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국내 멜론 차트 '톱 100'에서 선전했다. 올해는 베이비몬스터, 스트레이 키즈 등과 손을 잡았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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