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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밴드 ‘오아시스’ 15년 만에 재결합하나

입력 : 2024-08-27 06:00:00 수정 : 2024-08-27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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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갤러거 형제, SNS에 영상
외신들 “화해 시사” 일제히 보도

‘제2의 비틀스’로 불리며 영국 브릿팝의 전설로 기록된 밴드 오아시스(사진)가 해체 15년 만에 재결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왼쪽부터 앤디 벨,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겜 아처. 옐로우 나인 제공

오아시스의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8월 27일 오전 8시’를 알리는 짧은 영상을 나란히 올렸다. 외신들은 해당 영상이 팀의 재결합을 시사한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오아시스의 데뷔 앨범 ‘데피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에 수록된 노래들의 비밀스러운 초기 버전이 이번 주에 공개될 것”이라며 “밴드가 재결합하리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지 롤링스톤 영국판도 “리암과 노엘 갤러거는 주말 내내 제기된 오아시스가 다음 해 여름에 재결합하리라는 추측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발매한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나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같은 숱한 히트곡을 남겼지만, 밴드의 주축인 갤러거 형제의 불화 끝에 2009년 해체했다.


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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