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샛별 제나 오르테가(21)가 40살 연상 배우 조니 뎁(61)과의 교제설에 대해 ‘제 정신이 아니다’며 터무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르테가는 2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지금까지 들었던 가장 황당한 소문(craziest rumor)이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내가 조니 뎁과 진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뎁과의 관계에 대해 오르테가는 자신이 “우릴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한 것처럼 일부 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언급하며 “그건 내게 정말 정신 나간(insane) 얘기였다”고 일축했다.
이어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나에 대한) 기사들은 마음대로 인용문을 지어내는데, 나는 그게 꽤 웃긴다고 생각했다” 덧붙였다.
앞서 할리우드의 가십(Gossip) 다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DeuxMoi’는 지난해 8월 오르테가와 뎁이 사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영화 촬영장에서 배우 리처드 E.그랜트가 다가와 “너랑 조니?”라고 물었을 때 그 소문을 알게 됐다는 오르테가는 “나는 그 사람(조니 뎁)을 모르기 때문에 그저 웃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2022년부터 방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주연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웬즈데이’를 연출한 팀 버튼의 신작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에도 출연한다.
팀 버튼 감독의 페르소나로 유명한 뎁 역시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여러 작품으로 협업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팀 버튼을 연결고리로 둔 두 배우의 공통점으로 인해 교제설이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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