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이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내달부터 응급의료센터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
강원대병원은 내달 2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성인 야간 진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한가위 연휴 기간인 내달 15∼17일은 정상 운영한다.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그간 5명의 전문의로 운영되다 최근 이 중 2명이 휴직한 상황이다.
병원은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야간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유지할 계획이다.
춘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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