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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협력 확대 협의

입력 : 2024-09-04 05:00:00 수정 : 2024-09-03 2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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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에너지부장관 면담
원전 건설·SOC 구축 등 논의

현대건설은 윤영준 사장과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이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및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협력 분야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과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2일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불가리아 에너지부 대표단은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불가리아는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윤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필요한 절차를 충실히 이행 중인 현대건설은 현지화를 통한 협력, 국가적 기여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원전 분야의 세계적인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불가리아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말리노프 장관은 “불가리아와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건설의 시동을 거는 강력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불가리아 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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