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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美 상원의원들과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논의

입력 : 2024-09-04 18:38:02 수정 : 2024-09-04 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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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대표단을 만나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영빈관 격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들을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 존 튠 다코타주 상원의원 등 7명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뉴스1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도 배석했다. 

 

이 회장은 미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수시로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국 산업 정책 및 투자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해왔다. 2021년 미국 출장 당시에도 이 회장은 백악관, 미 의회 핵심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늘어나는 승지원 미팅도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일본 협력회사 모임인 LJF(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등 한국을 찾은 주요 국빈·글로벌 CEO들을 승지원으로 초대해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성의 비즈니스 현안을 직접 챙기며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 회장의 ‘승지원 경영’ 확대가 삼성의 미래 신사업 발굴,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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