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벌에 쏘여 목숨을 잃었다.
5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분쯤 예천군 용문면에서 벌초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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