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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개 전시행사 하나로 묶는다… ‘페스티벌 시월’ 론칭

입력 : 2024-09-12 15:33:02 수정 : 2024-09-12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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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음악·영화·음식·산업 등 각종 전시행사를 하나로 묶은 ‘통합권’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사업을 ‘페스티벌 시월’로 명명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가 벡스코 야외주차장에 조성할 예정인 시월빌리지 조성(안). 부산시 제공

시는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민간주도 산업생태계 구성과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의 한 방향으로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누리집 운영 사항 △시월 가설 건물(파빌리온)과 빌리지 조성 및 운영계획 △통합권 판매 시스템 등 종합적인 준비 점검에 나섰다. 17개 참여 행사를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6개 분야로 분류하고, 지난 7월 개발한 페스티벌 시월 통합 브랜드(BI)를 적용한다.

 

올해 행사에 6개국 대사관과 상공회의소, 부산 주재 9개국 외국인 대학생 커뮤니티가 10개 분야 14개 문화관광콘텐츠를 전시하고, 22종의 부산 대표음식 소개 및 6개 국제 콘퍼런스와 44개 공연이 참여한다. 또 17개 참여 행사의 통합 홍보와 등록, 프레스센터를 위한 파빌리온 조성과 참여 행사 간 교류 거점인 시월빌리지와 파빌리온도 벡스코 야외에 조성한다.

 

특히 참여행사 집객 연계를 위한 통합입장권은 정가 대비 할인된 금액으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판매한다. 3종으로 구성된 통합입장권은 정가 대비 25~4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지난 4일부터 협력호텔과 연계한 숙박패키지도 판매를 시작했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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