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학교폭력 의혹으로 뮤지컬에서도 물러난다.
제작사 쇼노트는 1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다이스퀴스'로 출연 중인 안세하의 최근 이슈 관련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소속사와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19,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는 안세하 대신 정문성이,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정상훈이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6시까지 취소·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앞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시구도 취소된 바 있다. 당초 안세하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 전 시구하고 애국가도 부를 예정이었으나, 학폭 의혹으로 인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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