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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전 영역 최고연구 성과 낸 유일 국가”

입력 : 2024-09-25 20:55:06 수정 : 2024-09-25 2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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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학 르쾽 뉴욕대 교수 주장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얀 르쾽(사진) 뉴욕대 교수는 한국이 AI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르쾽 교수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테크센터에 자리 잡은 ‘글로벌 AI 프런티어랩’ 개소식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미국과 더불어 이론부터 알고리즘, 응용, 하드웨어, 심지어 로봇공학에 이르기까지 전체 영역에서 최고의 연구가 이루어지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을 생각해 보면 전체 영역을 아울러 우수성을 보유한 나라는 없다”며 “한국은 전자, 제조, 로봇공학 기초기술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르쾽 교수는 AI 분야에서 세계 4대 석학으로 거론되는 권위자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AI 수석과학자를 겸직하고 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AI 공동연구 플랫폼인 글로벌 AI 프런티어랩 공동소장을 맡았다.

르쾽 교수는 개소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주도의 AI 분야 투자 성과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나 중국, 유럽 등지에서 정부 주도로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와 같은 빅테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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