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동훈 “檢 탄핵 청문회, 이재명 방탄 위한 범죄적 장면”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0-03 13:00:00 수정 : 2024-10-03 13:07: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 청문회를 두고 “사법방해의 결정판이자 범죄 혐의자가 국가기관을 성토하는 범죄적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전날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청문회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 상임위를 사유화하고 사법방해의 도구로 쓰고 있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9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그는 (검찰이) 술과 음식 등으로 회유해 이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끌어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도지사라는 권력을 이용해 회유한 의혹을 받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법사위는 전날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관련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증인으로 나온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가 술자리를 통해 이 전 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이 전 부지사가 수차례 진술을 번복한 점을 문제 삼으며 반격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청순미 폭발'
  • 김민주 '청순미 폭발'
  • 김희애 '여전한 미모'
  • 박보영 '청순&섹시'
  • 츄 '깜찍한 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