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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헤즈볼라 “이스라엘 군인 17명 사살”

입력 : 2024-10-04 09:17:16 수정 : 2024-10-04 09: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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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진격 막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국경 지역 전투로 이스라엘군 17명을 사살했다고 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북부에서 바라본 레바논 남부 지역에 이스라엘군의 포격이 가해지고 있다. 레바논=AP/뉴시스

 

신화통신에 따르면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소식통들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교전 끝에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오다이세와 카프르 킬라 마을을 향한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군 약 50명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블루라인’(2000년 유엔이 설정한 일종의 국경선)을 넘었고 이 지역 여러 마을을 겨냥해 포격과 공습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번 충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지상작전에서 8명이 전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 헤즈볼라의 공격 기반을 노린 국지적 작전을 선언한 이후 이스라엘군에서 전사자가 나온 건 처음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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