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투자 하고는 싶은데 불안해서 주저하게 되죠? 속 편하게 지역별, 산업별, 속성별로 분산투자하세요.’
눈길을 끄는 펀드 상품이 출시됐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권가 격언에 최대한 충실해지려는 펀드다. 지역별로, 산업별로, 속성별로 분산투자를 해 한꺼번에 ‘망할’ 가능성을 대폭 줄였다.
10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에셋플러스 디딤 굿밸런스 펀드’를 선보였다. 채권혼합형 펀드로 에셋플러스의 리치투게더 주식형 펀드와 채권 펀드를 담아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균형 있는 기대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 배분형 펀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다수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이뤄지는 유럽 △풍부한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등으로 경험의 소비가 증가하는 아시아 △그 외 한국과 중국 등 경제성장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지역별, 산업별, 속성별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채권 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고등급 신용물(특수채, 은행채 등)과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고르게 투자하고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산 비율을 조정하는 자산배분 특화 펀드”라며 “은퇴 준비와 든든한 노후를 위한 연금 자산 증식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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