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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정년이(감독 정지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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