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독서문화축제인 '2024 고양 독서 대전'을 오는 25∼26일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있다, 읽다,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양시 도서관과 독서·문화·교육·예술계 등의 협력으로 강연, 북토크, 독서포럼,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5일 아람누리 도서관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 필수 도서로 선정된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이자 배우인 차인표의 강연이 열리며 고양 독서포럼에서는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지자체 독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논의가 이뤄진다.
26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국악, 팝페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성우의 전래동화 낭독극과 시민낭독회가 열린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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