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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매매…시세차익 25억

입력 : 2024-11-15 07:05:01 수정 : 2024-11-15 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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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서울 강남구 소재 단독주택을 매각해 25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민환 소유의 강남구 율현동 소재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사진= 최민환 인스타그램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지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아직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지난 2015년 12억5000만원에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으로 신축해 가족들과 거주해 왔다.

 

신축 주택의 규모는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로 3.3㎡당 4000만원에 거래됐다.

 

최민환이 주택을 매입했을 당시 채권최고액은 10억5000만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최민환은 은행에서 8~9억원을 대출해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민환은 전처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8년 결혼 후에도 해당 주택에서 거주해 왔으며 그의 부모님은 건물 2층에서 지낸 것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으나 최민환은 부모님과 세 자녀와 함께 이곳에서 생활해 왔다. 이혼 후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자녀들을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율희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민환은 활동을 중단했다. FT아일랜드는 보컬 이홍기, 베이스 이재진의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FT아일랜드는 최근 최민환을 대체하는 세션 연주자와 함께 아시아 라이브 투어 '펄스(pulse)' 등을 이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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